한강맨션 고양이 집단 학살에 대한 메일을 받았다.
한강맨션 고양이 구호 사이트도 있다는데 도저히 못찾겠고, 대신 뉴스 기사 하나 링크.
고양이들이 서식하고 있는 한강맨션 지하 보일러실을 납땜으로 막아서 굶어 죽게 하고
지나가던 고양이를 일부러 차로 두번이나 치고, 그렇게 해서 죽은 고양이 발로 걷어 차고
심지어 방송 기자들도 주민들이 쫓아낸다고.
물론 실제 상황은 이 글보다 훨씬 심할 것이다.
문을 용접한 날짜가 5월 2일이라는데 아직까지 해결의 실마리가 안보인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게 그렇게 못할 일인가.



덧글
Charlie 2006/07/05 13:41 #
말그대로 학살이군요.. 사람이든 고양이든, '생명'에 대한 존중은 정말 어디로 가버린걸까요.프쉬케 2006/07/05 13:42 #
'인간'이라는 동물로 태어나서 저러고 살고싶을까요 쯧쯧저건 죄입니다 죄.
저것에 동조한 인간들 죗값을 꼭 치르기를.
프쉬케 2006/07/05 13:43 #
(남의 이글루에 와서 흥분해서 죄송합니다;;;)jjay 2006/07/05 13:45 #
트랙백해갑니다.뭐라 참 할 말이 없어지는 그런 마음입니다.
tanato 2006/07/05 13:46 #
사람은 이기적 동물이니까요.Skadi 2006/07/05 13:48 #
너무 마음이 아파요.대마왕 2006/07/05 13:52 #
어제밤에도 우리 동네에 길고양이가 처량하게 운다고 아저씨들 꺼지라고 욕하고개까지 끌어다 쫓아낼려고 하더라구요....
그 덕인지 우리집 고양이는 저한테 안겨서 자더군요....겁쟁이 자식
메모선장 2006/07/05 14:01 #
어이가 없군요.. 왜 고양이가 몹쓸 동물인지..비리 2006/07/05 14:01 #
ㅠ_ㅜ안타깝고 슬프고..미안해요행인1 2006/07/05 14:01 #
그저 할 말이 없는 나라, 할 말이 없는 사람들 입니다.Connie 2006/07/05 14:09 #
ㅠ.ㅠ 울 냥이가 혹여 잘못되어서 가출했다가 저런 꼴 당할까봐 두렵습니다.판다효댕씨 2006/07/05 14:24 #
심하다아_ㅠ와이캣 2006/07/05 14:35 #
저도 이 기사 보고 광분했어요. 에휴...Miya 2006/07/05 14:41 #
하하하... 무섭습니다...Laika_09 2006/07/05 15:45 #
트랙백해갈께요. 역시 이런 건 알려야 되겠죠.개멍 2006/07/05 16:45 #
역시 "집값" 때문이겠죠. 집값과 자식 대학을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들.marlowe 2006/07/05 17:25 #
공존하는 방법이 있는 데도 무시하다니 서글픈 일입니다.여름국화 2006/07/05 17:49 #
에휴..ㅠ_ㅠflyover2u 2006/07/05 19:06 #
인류의 놀라운 발전 뒤에는 뭐가 남았는지 곱씹어 볼만한 사건이군요.앨리스와지은 2006/07/05 19:24 #
나쁜 사람들.. 그 옛날 우리 동네 하수도에 들어간 고양이 한마리 살리려 온 동네 사람들 모여서 하수도 뚜껑 들어올리던 그 때가 그립군.. 그때 그 언니, 오빠, 아저씨들 복받으세요..보라수기 2006/07/05 20:53 #
음...이글보니..우리동네 도둑고양이가 생각나네요...갠적으로..스노캣님을 보면서..고양이에대한 인식을 많이 바꿨는데요...
항상 밤이면 애기울음소리와...한번씩 쨰려보는 고양이 눈을 생각하면..
저두 고양이를 좋아라하진 않아요..
지난번..밤에..집에들어가는데..(원래 울 집근처에서 방황하는 고양이는 1마리였는데..)
승용차밑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나오는데...잠깐 놀랬는데..
몸집이 좀..작아졌다 생각했는데.. 갑자기..3마리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깜짝놀랬거든요..
그 도둑고양이가 새끼쳤나봐요...-.-;;
집에가서 놀란 마음 진정시키고..어째야하나?
사실..고양이가 음식물 쓰레기봉지를 자꾸 뜯어서..-.-;;
그래서...담날..구청에다 신고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그러다...그냥 말았거든요...
반성중입니다...-.-;;
어차피...지구라는 별에서..인간이라는 동물만 사는 곳은 아니잖아요..
반성합니다...
^^
조제 2006/07/05 21:24 #
'도둑'고양이란 거, 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일 텐데.훔...;;; 마땅히 대안이 떠오르질 않으니 함부로 분통도 못터뜨리겠군요.
살아있는 애들 죽인다고 그것이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Syks 2006/07/05 22:28 #
크릉. 문명의 앞에는 숲이, 문명의 뒤에는 사막이.karellwoon 2006/07/06 00:29 #
가슴이 아프다...뮈다 2006/07/06 12:33 #
저희 집 아가를 꼭 끌어안아 주게 되네요. 인간은 왜 이리 오만할까요...트랙백 해 갈께요. ^^
arepos 2006/07/06 12:40 #
http://cafe.daum.net/kitten 냥이네 라는 다음까페입니다. 제가 알기로 여기 회원님들이 공식적인 채널로 항의 및 구체적인 해결방안,지역주민들과 협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시는걸로 압니다. 어째서 우리 인간은 다른 생물들을 가차없이 죽이는 방법을 가장 먼저의 '해결책'으로 생각하는걸까요....샤로니 2006/07/06 23:11 #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GBT★ 2006/07/07 18:20 #
아파트라는 곳이 원래 사람을 메마르게 하죠...천재님 2006/07/08 12:33 #
심지어 이 동네에 살면서도 몰랐네요;;심지어 예전에 살던 덴데ㅠ안습ㅠㅠ자살토끼 2006/07/09 00:27 #
왜 가출한 다른 동물들은 '도둑'자를 안 붙이면서,구지 고양이에게만 '도둑'이라는 칭호를 붙이는건지....쩝.고양이가 해꼬지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고양이를 요물로 취급하는 한국인들, 곤란해요-
+ 한강맨션 지하실 납땜하는데 일조하신 분들, 다음 생애엔 부디 길고양이로 태어나시길.
nexpost 2006/07/20 14:44 #
아무렇지도 않게 소고기 돼지고기 음식들 사진은 잘도 찍어 올리면서저런 소리를 하시는군요
곧바로 올리신 새우랑 오징어도 고양이와 똑같은 생명입니다
만화책 "기생수" 읽어보시길.
사치 2007/12/03 13:40 #
그럼고기를 먹은 자는
생명을 학대하는 걸 반대할수도 없는겁니까?
참 대단한 논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