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심정






사진 몇 장

수평캣


얜 가짜


둘 다 stay warm


분홍 바탕, 파랑 바탕


나무의 신 발견
(하얀색 누가 칠한 거 아님)


pat metheny / orchestrion



눈 오면 실망한다

눈 와서 못나간다고 해도
나가겠다고 나가겠다고
그럼 너가 직접 봐

멈칫
어 정말이네

감기 들어 빨리 들어와

쳇 할 수 없군

애꿎은 공만 툭툭

저 꼬리 어쩔겨


근데 감기는 내가 들었나
종일 머리 아프고 토할 것 같다


it's not cat's fault / 입양의 세계

오늘 길가다 본 동물 입양 홍보 포스터인데 진심으로 감탄했다. 너무 좋아서..

it's not cat's fault
고양이의 잘못이 아니에요 문구도 너무 맘에 들고..
서서 한참 봤다.


나도 요즘 둘째 입양할까 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덕분에 미국(뉴욕) 보호소의 세계에 대해서도 좀 알게 되었다. 
한국은 길고양이가 많고 아무래도 인터넷을 통한 개인 분양이 많은데
뉴욕은 길고양이가 없어서 대부분 보호소를 통한 분양이 많다.
- 물론 craigslist 같은 게시판에 개인이 올리기도 하지만.

분양비는 대개 75불에서 150불 사이고
이는 중성화 수술, 예방주사, 기생충 검사, 마이크로칩을 포함한다.
그리고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질문 항목이 꽤나 세세하다.
마당이 있는지, 동물이 집에 혼자 남겨지는 시간은 하루에 몇시간인지 등. 연봉 물어보는 데도 있다.

나도 얼마전에 한마리 데려올 뻔 했는데 마당 때문에 퇴짜 맞았다. -_-
담장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데로 건너가는 게 불가능한 구조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물론 그 방침 - 담장 없는 마당은 불가 - 은 이해한다.)

그리고 내가 고양이 있다고 하면 일단 입양보다는 탁묘(fostering)를 권한다.
그래서 적응하면 그때 입양비 내고 입양하는. 내 생각에도 그 시스템이 합리적인 것 같다.

어쨌든 둘째 들이는 건 쉽지 않다. 
특히 난 나옹과 서열싸움 안 할만한 순한 여자 고양이를 찾고 있어서..
그래도 한국에 있었다면 훨씬 쉬웠을 것 같다. 
(아직 그 퇴짜 맞은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 -_-)


나옹은 동생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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